2022년 전체 사망자 중 74.3% 만성질환 28만명 사망
2022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7만 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83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0.9%를 차지했다. 또한, 만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거치면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사망·진료비 모두 증가세 지속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위가 높았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3,715..
도두콩 꼬투리, 알레르기 개선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농촌진흥청, 고려대 공동 연구...알레르기 유발 물질 감소,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 증가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아울러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