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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놀라운 생리활성, 항염증에도 뛰어난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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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버섯의 의외의 능력, 항염증과 더불어 항암·항산화까지

▲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자실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은 울릉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국가생물종목록에 기재된 목재부후균이다.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발견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항암, 항산화 외에도 염증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연구진은 올해 자생생물의 특성연구를 통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이용한 생리활성을 연구한 결과, 항염증 활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인자인 일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는 80% 이상,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터루킨-1β)은 70% 이상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며, 11월 말에 특허도 출원될 예정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 버섯과 관련해 2021년 비타민C(아스코르빈산) 대비 95%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고 2022년에는 항암제 파클리탁셀(탁솔)보다 2배 이상 우수한 암세포 사멸 능력과 낮은 부작용을 확인해 국제학술지에 투고한 바 있으며 관련 특허* 1건을 취득하고 2건은 심사 중에 있다.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 및 이의 용도(특허번호 10-2364556)

 

 

▲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항염증 활성 테스트,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인공배양액은 200㎍/㎖의 농도에서 일산화질소합성효소(iNOS)의 발현을 80% 이상 억제함.


이번 항염증 확인 연구에서 활용된 버섯 시료는 인공적으로 배양됐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등 산업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최적의 배양조건과 활성물질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자생생물 발굴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찾아낸 신종 버섯에서 국내 생물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신규 생물소재 후보를 찾았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연구들이 생물자원의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높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 놀라운 항염증 효능


■ 전문용어 설명

○ 대식세포: 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주요 세포 중 하나로 주로 혈액 내에 존재하며 다양한 요인들과 상호작용하여 염증반응을 촉진하거나 억제시킴

○ 일산화질소합성효소(iNOS): 다른 세포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식세포에서 발현된 사이토카인의 자극으로 생산되며 시냅스가소성 면역반응 등으로 염증반응을 활성화시킴

○ 인터루킨-1β: 면역반응, 염증반응 및 조혈 조정에 참여하는 사이토카인 중 하나로 억제될 경우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음

○ 탁솔(파클리탁셀): 주목 등의 나무표피에서 발견된 항암물질로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암세포 세포분열을 막아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 목재부후균: 목재의 난분해성 물질(리그닌, 셀룰로오스)들을 분해하는 균류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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