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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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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2024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주목받는 이유 해양수산부는 2024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로 주목받는 개복치를 선정했습니다. 수면 위로 올라와 느리게 헤엄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개복치는 알을 많이 낳지만 생존율이 낮아 보호가 필요한 생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복치의 독특한 특징과 분포, 그리고 왜 우리가 이 흥미로운 해양생물을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복치 상세정보 꼬리 없이 수면을 유영하는 거대 물고기개복치는 최대 길이 3m, 몸무게 2톤에 달하는 거대한 어류입니다. 눈과 입, 아가미가 매우 작고, 꼬리지느러미가 없는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이 독특한 외모와 함께, 개복치는 어류 중 가장 많은 알을 산란하는 종이기도 합니다. 한 번에 2~3억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지만, 치어 시기의 생존율은 ..
반달가슴곰, 2024년 10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정 2024년 10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반달가슴곰이 선정되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단 5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나, 환경부의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는 80여 마리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징반달가슴곰은 대형 포유류로, 몸길이가 약 138~192cm에 이르고, 체중은 80~200kg 정도에 달합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앞가슴에 V자 모양의 흰색 털이 있으며, 이로 인해 ‘반달가슴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만, 이 반달 모양의 크기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며, 무늬가 없는 개체도 존재합니다. 반달가슴곰은 나무의 열..
광역버스의 미래! 2030년까지 수소버스 21,200대 도입 계획 최근 발표된 정부 정책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대규모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계획의 일환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소버스 도입이 확대되며, 정부는 관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수소버스 보급 계획 개요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는 총 2만 1,2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포함하며, 현재까지 1,18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준공영제 노선 3개에 수소버스를 우선 도입하여 그 수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수소버스의 ..
옥덩굴, 2024년 9월의 해양생물 선정 – 기후변화의 상징 해양수산부는 2024년 9월의 이달의 해양생물로 옥덩굴(Caulerpa okamurae)을 선정했습니다. 옥덩굴은 약 5~20cm 길이의 가지에서 포도와 같은 작은 가지들이 돋아나는 독특한 형태의 해조류로, 주로 암반에 붙어 자랍니다. 이 해조류는 원래 제주도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 서식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확장되어 현재는 강원도 주문진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후변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또한, 옥덩굴은 그 생태적 중요성으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할 해양생물입니다. 옥덩굴의 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옥덩굴은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해조류로, 주로 조간대 하부에서 조하대까지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서 발견됩니다. 여름철 수온이 상승..
여우, 2024년 9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2024년 9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된 여우는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무분별한 포획과 2차 중독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우는 과거 한국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포유동물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쥐약으로 인한 2차 중독과 같은 이유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1980년대에는 사실상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백산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 약 120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태와 보호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여우의 생태와 특징여우는 개과에 속하는 소형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60~78cm, 꼬리는 40~50cm 정도이며 체중은 수컷이 5.9kg, 암컷이 5.2kg 내외입니다. 여우는 주로 야행성으로 활동하며, 산지의 숲, 초원, 바위틈이나 굴에..
2024 대학생 물환경 공모전, 선진국 연수 기회를 잡으세요!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공모전이 8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공모전은 물환경 정책 및 기술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특히 연구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작품접수 대학생 물환경 공모전 개요이번 공모전은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물환경 분야의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발굴하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2014년 첫 시작으로 이번이 11번째 공모전입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적 물환경 관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공모전 참여 방법 및 일정..
부안종개, 변산반도에서 촬영된 멸종위기 담수생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부안종개와 10여 종의 담수생물(쏘가리, 뱀장어, 돌고기, 줄새우, 두드럭징거미새우, 갈겨니, 피라미, 긴몰개, 밀어)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부안종개는 전북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이번 영상은 그들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계곡 수생태계부안종개의 생태적 특성부안종개는 미꾸리과에 속하며,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의 1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입니다. 길이 6~8cm의 작은 몸집을 가졌으며, 등쪽과 측면 중앙에 독특한 가로무늬가 특징입니다. 주로 물살이 느리고 자갈이 깔린 지역을 선호하며, 수질 변화에 민감한 종입니다.서식지 보호 활동국립공원공단은 부안종..
청주시 원흥이생태공원,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시숲’ TOP 50 선정 충청북도 청주시의 원흥이생태공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두꺼비의 주요 서식지로 조성되어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접근성과 경관적 가치가 높아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입니다. 이번 선정은 원흥이생태공원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원흥이생태공원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원흥이생태공원은 2009년 두꺼비 서식지 보호를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와 연못 등의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 선정 배경과 기준산림청은 전국의 916곳 도시숲을 대상으로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경관적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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