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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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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이달의 등대, 경남 하동군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11월의 등대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4초마다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는 천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돛단배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주변 바닥은 그림 타일로 만들어져 공연장이나 행사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술상항에서는 평화로운 호수의 느낌과 낭만적인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그리스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술상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의 특산물인 전어의 참맛을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에 취해 돌아온다는 의미로 며..
백수해안도로 해넘이 명소, ‘대신등대’ 9월 이달의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9월의 등대로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대신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전남북부 연안을 항해하거나 영광 법성포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도와주고 있다. 2013년 7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대신등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 주변에 위치하여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낭만적인 노을을 가지고 있는 해넘이 명소이다. 등대 옆에 노을 전시관이 있을 만큼 낙조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등대를 배경으로 노을 사진을 찍으려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신등대 근처에는 탁 트인 수평선과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을 모두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 최초 ..
해수부, 2022년 8월 이달의 등대, ‘전곡테마어항 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8월의 등대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테마어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야간에 6초마다 연속 2번 빨간색 불빛을 깜박이며, 전곡항과 서해를 오가는 어선과 요트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2009년 12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전곡테마어항 방파제 등대에는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와 일몰 사진이 멋진 누에섬이 있으며, 제부도와 연결된 약 2km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어 전곡항을 방문하면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돌로 담을 쌓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인 독살체험과 바지락 캐기,..
해수부, 2022년 7월 이달의 등대, ‘대천항 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7월의 등대로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대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2001년 12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대천항 방파제 등대는 빨간색 등탑이 푸른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등대 가는 길에 ‘달빛 등대로’가 조성되어 밤이면 등대 불빛과 함께 달빛, 별빛,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산물의 집산지인 대천항은 꽃게, 소라, 우럭, 도미, 대하 등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속이 꽉 찬 꽃게의 크기와 감칠맛은 미식가들에게 정..
해수부, 2022년 6월 이달의 등대, ‘어청도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6월의 등대로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어청도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12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어청도는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72km 떨어진 전라북도 가장 서쪽의 섬이며, 서해 중부 어장을 이용하는 어선의 기항지이자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청도 등대’는 어청항과 군산항을 드나들거나 서해안 남북항로를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어청도 등대는 1912년 3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원형 콘크리트 구조의 백색 등탑과 등대 맨 윗부분인 등롱의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조형미를 지니고 있다. 등대 내부에는 원형 철제 계단과 접이식 철제 바닥판이 원형 그대로 잘..
해수부, 2022년 5월 이달의 등대, ‘인천항 역무선 방파제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5월의 등대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역무선이란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도와주는 예선과 도선을 말하는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서쪽에 위치한 길이 약 600m의 방파제가 역무선을 파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축조해서 방파제의 이름이 역무선 방파제라고 붙었고, 등대 또한 ‘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 예선 : 강력한 기관을 가지고 다른 배를 끌거나 밀고 가는 배 * 도선 : 항만을 출입하는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배 이 등대는 1998년 2월에 불을 밝혔고 높이 14m 홍색 원형 콘크리트 구..
해수부, 2022년 4월 이달의 등대, ‘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4월의 등대로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여수 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이 등대는 우리에게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여 ‘하멜 등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004년 전라남도 여수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해 하멜이 일했던 곳으로 알려진 여수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로 지정하였고, 이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2005년 여수해양공원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세우고 ‘하멜 등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등대를 방문한 관광객은 하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하멜 전시관’과 하멜동상을 볼 수 있으며, 인근 자산공원과 돌산도를 잇는 ..
해수부, 2022년 3월 이달의 등대, 부산시 영도구 ‘중리항 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3월의 등대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중리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연속해서 2번씩 깜빡이며 중리항을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2018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중리항 방파제 등대는 빨간색 원통형의 모양으로 세워진 신출내기 등대이지만, 빼어난 경치와 함께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등대이다. 방문객들은 등대 앞에서 탁 트인 바다 위로 반짝이는 잔물결과 함께 저 멀리서 입항을 기다리며 정박해 있는 수많은 선박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의 절경을 만끽한 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리 노을 전망대’가 가까이 있어 도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의 ‘영도 해녀문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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