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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수해안도로 해넘이 명소, ‘대신등대’ 9월 이달의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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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9월의 등대로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대신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한 번씩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전남북부 연안을 항해하거나 영광 법성포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도와주고 있다.

2013년 7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대신등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 주변에 위치하여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낭만적인 노을을 가지고 있는 해넘이 명소이다. 등대 옆에 노을 전시관이 있을 만큼 낙조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등대를 배경으로 노을 사진을 찍으려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신등대 근처에는 탁 트인 수평선과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을 모두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가 있으며, 법성포 특산물인 영광굴비도 산지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전곡테마어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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