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달의등대

(38)
2023년 8월 이달의 등대, 경북 울릉군 ‘도동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도동등대’를 선정하였다. 도동등대는 1954년 12월에 무인등대로서 첫 불을 밝혔으며, 이후 독도 근해 조업 선박의 증가로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1979년 6월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2007년에는 등대와 울릉도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도 여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행남(杏南)해안 산책로’는 도동등대에서 절정을 이룬다. ‘행남(杏南)’이라는 이름은 도동과 저동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에 살구나무가 있어 살구 ‘행(杏)’ 자를 써서 행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도동등대에서는 국가어항인 저동항과 울릉도의 상징인 성인봉을..
젖병 모양, ‘서암항 남방파제등대’ 2023년 7월 이달의 등대 해양수산부는 2023년 7월 이달의 등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서암항 남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2009년 9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서암항 남방파제등대’는 젖병 모양을 하고 있어 ‘젖병등대’라고도 불리며, 등대 벽면에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등대가 있는 기장지역은 멸치와 미역 등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이 이루어진 아홉산 숲, 해동용궁사 등을 찾고 있다. 또한 서암항 남방파제를 시작으로 서암항 북방파제등대(닭벼슬등대), 대변외항 방파제등대(태권브이등대), 대변항 월드컵기념등대(월드컵등대) 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등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기장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 충남 서산시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로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 충남 서산시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간월도항 방파제등대’는 2019년 6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빨간색 원추형 모양으로 일몰을 형상화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등대 근처에는 충남 서산 9경 중 대표 명소인 간월암(看月庵)이 있는데,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섬이 되는 신비로움을 지녔다. 하루 2번 간조로 접어들 때 바닷길이 열리므로 이곳을 방문하려면 미리 물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굴과 새조개로 유명한 간월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도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어리굴젓을 비롯한 영양굴밥, 게국지 등..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 전남 완도군 ‘완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두 번 연속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완도항을 입출항하거나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 전남 완도군 ‘완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완도항 방파제등대’는 1989년 12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완도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1월에 국내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로 재탄생하였다. 등대 주변에서는 매일 8시부터 22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야간에는 등탑 테두리에서 아름답고 역동적인 조명이 반짝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등대는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한..
2023년 3월 이달의 등대,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3월의 등대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도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제주 한림항과 비양도 사이를 오가는 선박과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955년 9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비양도 등대’는 높이가 5.1m로 다른 등대에 비해 짧고 뭉툭하게 생겼다. 이 등대가 위치한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으로 제주에서 가장 마지막 화산이 분출(1002년, 1007년)되어 형성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활동 시기가 기록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비양도는 면적이 0.5㎢인 작은 섬으로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걸리며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섬 안의 해안도로..
2023년 2월 이달의 등대, 강원 속초시 ‘설악항 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2월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 설악항에 위치한 ‘설악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4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설악항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7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설악항 방파제 등대’는 선박 안전항해 뿐만 아니라 당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등대 옆면에는 스키점프 도약대, 스키점프 선수 조형물, 동계 올림픽 대표 종목을 그린 벽화 등이 어우러져 생생한 올림픽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속초시의 남쪽 끝에 있는 설악항은 동해 바다를 물들이며 뜨는 붉은 해가 아름다워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해맞이 명소이다. 특히 설악해맞이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2023년 1월 이달의 등대, 경북 울진군 ‘후포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1월의 등대로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의 후포항에 위치한 ‘후포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10초마다 흰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후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968년 1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후포 등대’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도울 뿐만 아니라 후포항과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등대가 자리하고 있는 곳을 옛부터 등기산이라 하는데, 밤에는 봉화불을 피우고, 낮에는 깃발을 꽂아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지표 역할을 하였다고 하여 ‘등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등대 근처에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된 문화 유적지, 세계 유명 등대 조형물을 갖춘 공원,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
2022년 12월 이달의 등대,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2년 12월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2011년 10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이래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대포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는 주변의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붉은 등탑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러 왔다가 붉은 등탑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며, 바다에 비치는 달빛과 어우러진 항구 곳곳의 조명이 선사하는 야경에 빠지기도 한다. 인근에 설악산과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대포항은 설악산 기슭 깨끗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