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2024년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매년 여름, 우리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대표하는 손님, 팔색조를 맞이합니다. 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며, 한국의 여름철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팔색조를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합니다.팔색조의 생태 및 외형팔색조(Pitta nympha)는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중소형 조류로, 몸길이 16~20cm, 무게 68~155g의 다양한 깃털 색상을 자랑합니다.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의 색상이 햇빛에 따라 다채롭게 반사됩니다. 이들은 주로 하천, 계곡 주변의 울창한 숲에서 서식하며, 경계심이 강해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서식지와 번식팔색조는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들며, 번식기는 5월..
붉은어깨도요, 2024년 4월 이달의 해양생물 선정
2024년 4월, 멸종위기 종 붉은어깨도요가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되었습니다! 붉은어깨도요의 특징, 서식지 현황, 관찰 방법 등을 알아보고 함께 보호하는 데 동참해보세요. 멸종위기 붉은어깨도요,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붉은어깨도요는 도요과 물새로 작은 크기의 조류입니다. 이들은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유명합니다. 특히 번식기인 5~6월에는 이름처럼 등과 어깨 깃에 적갈색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붉은어깨도요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번식기가 아닐 때는 검은색 줄무늬만 나타납니다. 붉은어깨도요는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관찰 시기는 4~5월과 9~10월이며, 서해안 갯벌, 해안가, 강 하구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 관찰지로는 강화도 신세계 갯벌,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