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2년간, 20% 수준으로 높은 감소세 보여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6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2019.1~6월, 1,621명)에 비해 10.0% 감소한 1,459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5.8%), 고령자(△18.3%), 어린이(△25.0%), 사업용차량(△12.5%) 등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이륜차(13.7%)와 고속도로(11.2%)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4,185명에서 2019년 3,349명으로 20% 수준 감소하는 등 지난 2년간, 높은 감소세 보여 왔으며, 이러한 감축 추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상반기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3년간 23.3% 감소(2017년 1,90..
경찰청, 7월21일 ~ 9월7일 음주운전 집중단속 실시
경찰청은 7. 21.(화)부터 9. 7.(월)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말 기준, 음주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감소(-4.6%)하였으나 사고건수 및 부상자는 증가하였으며, 음주로 인한 대형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금년 6월말 기준, 전년대비 음주사고 건수는 10.8% 증가(7,469→8,279건), 음주운전 부상자는 12.5% 증가함(12,093→13,601명) ※ 2020. 7. 9. 경기 이천에서 만취 운전자가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을 충격, 사망 피서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1회 이상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음주 사망사..
최근 3년간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총 16,063건, 6월에 가장 많아
도로교통공단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총 5,633건으로 2018년 4,771건에 비해 약 18.1%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018년 91명에서 2019년 79명으로 13%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발생한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총 16,063건의 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사고건수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6월에 1,959건(12.2%)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9월(각 1,744건, 10.9%), 10월(1,716건, 10.7%)이 뒤따랐다. 공단 관..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7년 연속 감소세 유지, 최근 2년간 크게 감소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3,349명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하였으며, 2002년(△10.8%) 이후 첫 두 자릿수 감소율(△11.4%)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1.4%(2018년 3,781명), 2년전 대비 20%(2017년 4,185명) 감소하는 등 최근 2년간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2015) 4,621(△3.0%) → (2016) 4,292(△7.1%) → (2017) 4,185(△2.5%) → (2018) 3,781(△9.7%) → (2019) 3,349(△11.4%) 특히, 전년에 비해 어린이(△8명, △23.5%), 사업용차량(△115명, △15.4%), 음주운전(△51명, △14.7%) 및 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