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정보통신(ICT) 수출이 178.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한 것이다.
2023년 11월 ICT 수출 178.8억달러, 17개월 만에 증가
2023년 11월 정보통신(ICT) 수출이 178.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95.6억달러, 10.7%↑), 디스플레이(20.8억달러, 3.7%↑), 휴대폰(15.5억달러, 12.2%↑)이 증가하였으나, 컴퓨터·주변기기(7.5억달러, △22.7%), 통신장비(2.1억달러, △21.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4.1%↑)이 4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중국(홍콩 포함, 15.5%↑), 미국(12.5%↑), 유럽연합(5.4%↑), 일본(2.1%↑) 등 주요 지역 수출이 증가 전환하였다.
메모리 고정가 상승에 반도체 수출 10.7%↑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95.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이는 메모리 수출이 52.4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이 지난달 9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하며 반도체 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힘입어 휴대폰 수출 12.2%↑
휴대폰 수출도 15.5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완제품(3.3억달러, 16.0%↑) 및 부분품(12.2억달러, 11.3%↑) 동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중소·중견기업 ICT 수출 49.3억달러, 3.0%↑
중소·중견기업 ICT 수출도 49.3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컴퓨터·주변기기(2.1억달러, 26.0%↑)는 증가했으나, 반도체(23.4억달러, △3.5%), 디스플레이(1.9억달러, △5.9%) 등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2023년 11월 ICT 수입 114.4억달러, 10.9% 감소
정보통신(ICT) 수입은 114.4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했다. 이는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인한 것이다.
결론
2023년 11월 정보통신(ICT) 수출은 178.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하며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이는 메모리 수출 회복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CT 수입은 114.4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하였다. 이는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인한 것이다.
향후 ICT 수출은 메모리 수요 회복세 지속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본격 회복에 따라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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