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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2023년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170.6억불,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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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수출,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
디스플레이 수출, 9개월 만에 증가
중국향 반도체 수출,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
베트남향 디스플레이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 최근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동월 대비)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은 170.6억불, 수입액은 126.1억불, 무역수지는 44.4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10월 ICT 수출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가 단가 상승으로 인해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45.1억불, 1.0%↑)하여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폭 축소를 견인, 올해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22.9억불, 13.1%↑)는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확대가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3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베트남(32.2억불, 0.3%↑)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나, 중국(홍콩 포함, △3.5%), 미국(△14.7%), 유럽연합(△12.3%)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한편, ICT 수입액은 정보통신산업(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37.6억불) 대비 8.3% 감소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디스플레이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등 ICT 수출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45.1억불을 기록하며, 올해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한 22.9억불을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더불어,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베트남향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32.2억불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우리 기업의 주요 모바일 생산 거점인 베트남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향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75.5억불을 기록하며, ’22.9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더불어, 글로벌 IT기기 수요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3년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hwp
0.66MB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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