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출근시간과 교통수단 특징

반응형

경기도민의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39분이며,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는 평균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출근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은 거주 시군이 54.5%로 가장 많다.

 

2023 경기도 사회조사 출근 현황 인포그래픽
▲ 2023 경기도 사회조사 출근 현황 인포그래픽


경기도민 출근 평균 39분, 서울 출근은 1시간 7분

경기도가 지난 9월 실시한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39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평균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1.7배나 더 긴 시간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출근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이 54.5%로 가장 많고, 도내 다른 시군 21.4%, 서울 20.3% 순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거주하는 시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이었으며,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은 48분, 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서울로 출근은 30대(25.2%)가 가장 많고, 20대(23.7%)가 뒤를 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고 거주 시군 내 출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거주하는 시군 내로 출근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연천(89.4%) 여주(86.3%), 가평(85.8%) 순이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 비중이 높은 곳은 오산(47.5%), 의왕(44.7%), 군포(38.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로 출근은 과천(50.1%)이 가장 높고,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순으로 서울과 가까운 시의 비중이 높았다. 해당 시들은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도 1시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54.1%)였으며, 대중교통 이용은 31.4%(버스 18.3%, 전철·지하철 13.1%)로 조사됐다.

대중교통(버스+전철) 이용률이 높은 시군은 과천(50.4%), 성남(46.8%), 광명(45.7%), 안양(44.2%), 부천(42.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75.2%), 20대(53.5%)는 버스, 전철·지하철을 주로 이용해 출근하고, 30대 이상은 승용차로 출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관련해서는 시내/마을버스 이용자의 34.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류장 버스도착 정보제공(68.0%)이 가장 많고, 환승할인으로 요금이 저렴(52.2%) 순이다.


경기도민 출근 시 주로 승용차 이용,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34.4%

경기도민의 출근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54.1%)였다. 이는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승용차 이용이 51.4%로 가장 많았다.

대중교통 이용은 31.4%(버스 18.3%, 전철·지하철 13.1%)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26.0%)보다 거주 시군 내 출근하는 경우(35.6%)가 높았다.

대중교통(버스+전철) 이용률이 높은 시군은 과천(50.4%), 성남(46.8%), 광명(45.7%), 안양(44.2%), 부천(42.4%) 순으로 나타났다.

 

2023 경기도 사회조사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이용 및 만족도 인포그래픽
▲ 2023 경기도 사회조사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이용 및 만족도 인포그래픽


연령별로는 10대(75.2%), 20대(53.5%)는 버스, 전철·지하철을 주로 이용해 출근하고, 30대 이상은 승용차로 출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관련해서는 시내/마을버스 이용자의 34.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류장 버스도착 정보제공(68.0%)이 가장 많고, 환승할인으로 요금이 저렴(52.2%) 순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도와 31개 시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의 출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출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로의 출근 비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서울로의 출근 비율이 높은 것은 경기도 내 일자리 부족과 서울의 높은 임금 수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수준 개선을 위한 정책을 통해 서울로의 출근 비율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출근 시 대중교통 이용률이 승용차 이용률에 비해 낮은 것은 교통체증과 불편한 접근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의 속도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환승이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낮은 것은 버스 도착 정보 제공과 요금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미흡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의 기본적인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민 출근시 평균 39분,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 걸려.hwpx
0.27MB

 

 

 

출처 : 경기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남성, 출근 빠르고 이동거리 길어

통계청과 SK텔레콤은 근로자 통근 특성에 관한 실험적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분석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일찍 출근하고, 이동거리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6월 근로자의

webdraw.tistory.com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