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양한 주거 특성과 트렌드가 밝혀졌다.
일반 가구
주거 안정성과 자가보유율
2022년 자가보유율은 전체 가구 중 61.3%로 증가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자가점유율 역시 소폭 상승하여 57.5%를 기록했다.
주거 비용 부담과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6.3배로 감소하였고,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RIR)은 16.0%로 상승하였다.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와 주거 이동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는 7.4년으로 감소하였으며, 주택 보유 의식은 89.6%로 나타났다. 평균 거주기간은 자가가구는 10.9년, 임차가구는 3.4년으로 차이를 보였다.
특성 가구
청년 가구의 주거 특성과 정책수요
청년 가구는 주로 임차 형태로 거주하며, 주택 보유 의식이 강조되었다.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데,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부각되었다.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 동향과 정책수요
신혼부부는 자가보유율이 높아지고 주거비 부담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니다.
고령 가구의 주거 안정성과 정책수요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하며, 주거비 부담이 높은 편이다. 주택 개량ㆍ개보수 지원이 필요한 정책으로 부각되었다.
주거실태조사 개요 및 자료 공개
조사 수행 및 자료 공개 일정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되어 전국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12월 22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 공개를 통한 정책 참고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들의 주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주거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정책 결정자 및 시민들은 이 자료를 통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주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주거실태조사는 다양한 가구 특성과 동향을 반영하여 한국의 주거 시장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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