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

13세 이상 36,000여 명 대상, ‘2023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반응형

노후 준비 위한 국민연금 의존도 높아...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본인·배우자가 생활비 마련
사회 신뢰도 증가...단체활동 참여율, 기부·자원봉사 경험률 모두 상승
여가 활동 선호도 변화...관광·취미·자기 개발 활동 증가, 독서는 감소
가구 소득 수준 개선...내년 재정상태 개선 기대
직업 선택 시 수입·안정성·적성 순 중요시...13~34세 청(소)년, 대기업 선호도 높아
일과 가정의 균형 중요시하는 사람 증가...임금근로자의 전반적 일자리 만족도 상승

▲ ‘2023년 사회조사 결과 현황’
▲ ‘2023년 사회조사 결과 현황’

 

통계청은 9일,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 공원·녹지·산책로 순이며, 복지서비스는 고용(취업)지원, 보건의료·건강관리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10명 중 7명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 노후를 위해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노후 소득지원, 의료·요양보호 서비스, 노후 취업 지원 순으로 응답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본인·배우자가 주로 생활비를 마련했다.

사회참여 분야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특정 상황 발생 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이 2년 전보다 증가했다. 우리 사회를 신뢰하는 사람은 58.1%로 2년 전보다 2.4%p 증가했다. 단체활동 참여율은 64.2%로 2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28.4%p)했다. 지난 1년 동안 기부 경험률 및 자원봉사활동 경험률은 모두 2년 전보다 높았다.

여가 분야에서는 현재 하고 있는 여가 활동은 동영상 컨텐츠 시청, 휴식 순이나 향후 하고 싶은 여가 활동은 관광 활동, 취미·자기 개발 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관광 66.7%, 해외여행 15.1%로 2년 전보다 각각 26.9%p, 14.0%p 증가했다. 문화예술·스포츠 현장 관람률은 55.3%로 2년 전의 2배 이상 수준으로 증가했다. 레저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69.1%로 2년 전보다 25.6%p 증가했다. 13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은 독서를 하지 않았다.

소득과 소비 분야에서는 가구 소득수준이 여유 있다는 응답은 13.7%로 2년 전보다 1.8%p 증가했다.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1.3%, 감소했다는 응답은 18.9%였다. 가구주 4명 중 1명은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정상황 악화시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은 외식비, 식료품비, 의류비 순이었다.

노동 분야에서는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으로 나타났다. 13~34세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순이었다. 19세 이상 인구 중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람,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 가정생활을 우선시 하는 사람의 비중은 각각 47.4%, 34.4%, 18.2% 순이었다. 임금근로자의 전반적 일자리 만족도는 35.1%로 2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내용 자세히 보기

 

출처 : 통계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