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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직원, 10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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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강 여사, “자주국방 역량 강화 위해 기부 결심”

▲ 강춘강 여사 친필 편지


국방과학연구소(ADD) 창립 직원인 강춘강 여사가 ADD에 100만 달러 상당의 유산을 기부하기로 했다.

ADD는 지난 7일(화) 대전 본소에서 강 여사와 기부약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강 여사는 1970년 초 ADD 초대 소장인 신응균 박사의 비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민하여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미 교육청에서 특수아동평가와 상담 분야에 종사했다.

강 여사는 기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최근 폴란드 방산수출 등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이 자랑스러웠고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자주국방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기부를 통해 세계가 감탄하는 ADD의 국방연구개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부 결정이 한국 국방연구 분야 기부릴레이의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DD 박종승 소장은 “여사님은 시간과 거리를 초월한 나라사랑을 실천하시며 후배들을 격려해주셨고 애국심의 귀감이 돼주셨다”며 “여사님의 애국심이 ADD의 미래 발전과 함께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자주국방 완수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국방연구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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