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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인구주택총조사(2020~2020)로 들여다본 청년세대의 다양한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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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2000년부터 2020년까지의 우리나라 청년세대 동향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교육, 경제, 혼인, 사회활동, 생활비, 거주유형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알아보세요.

우리나라 청년세대 2000~2020: 인구주택총조사로 들여다본 다양한 양상

청년인구의 변화와 2050년 전망

2020년 청년세대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하며, 1990년 이후로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에서는 2050년에는 11.0%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 더 많은 청년세대가 거주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정도

2020년에는 청년세대 중 53.0%가 대학 이상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의 대학 이상 졸업 비율이 남성을 앞섰으며, 이는 2015년까지는 계속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경제활동과 학업: 성별 비중의 변화

2020년에는 청년세대 중 62.5%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중 경제활동을 하는 비중이 2000년 이후 크게 증가하여 성별 간 차이가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학업 중인 청년 중에서도 경제활동을 하는 비중이 2000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상태와 평균 혼인 연령의 변화

2020년에는 청년세대의 81.5%가 미혼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30~34세 청년세대의 미혼 비중은 2000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회활동 참여율의 변화

2020년에는 청년세대의 사회활동 참여율이 전국민 대비 낮은 수치인 24.0%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0년 전에 비해 문화 분야 활동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주유형별 특성과 변화

2020년 혼자 사는 청년세대의 비중은 20.1%로 2000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세대의 비중은 55.3%로 2015년까지는 계속 증가하다가 2020년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생활비 충당원천과 부모의 도움

2020년에는 청년세대 중 65.2%가 자신의 일과 직업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세대 중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중은 혼자 사는 청년세대보다 높으며, 재학 중인 청년세대와 학교를 졸업한 청년세대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습니다.

거주지 이동과 통근·통학

2020년에는 전체 청년세대 중 71.9%가 통근·통학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세대 중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은 다른 권역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거주지 이동에서는 수도권에서 중부권으로 이동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처럼, 2000년부터 2020년까지의 청년세대 동향은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책 수립과 사회적 지원에 있어서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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