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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홍릉숲 복수초, 1월에 노란 꽃잎 피워 봄의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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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에서는 6년 연속으로 복수초가 1월에 개화되는 것이 관측되었습니다. 평균 개화 시기는 예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가장 아름다운 복수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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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관측

홍릉숲에서는 1월 31일(수)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날,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는 1985년부터 관측을 시작한 홍릉숲의 복수초로서,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입니다.

 

따뜻한 겨울, 자연의 변화를 읽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생물계절조사팀은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가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홍릉숲 복수초 개화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해의 1월 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 평균 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림생태연구과에서는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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