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불도’를 선정하였다. 불도는 낙조와 암석 절경이 어우러진 진도 명소로, 억새와 곰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인도이다.
낙조와 암석 절경이 어우러진 진도 명소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불도(佛島)’를 선정하였다. 불도는 고도 70m, 길이 약 550m, 면적 97,610㎡인 무인도서로, 육지로부터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다.
불도의 이름은 한 스님이 해 질 녘 학을 따라 날아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화산재가 쌓여 굳은 응회암으로 구성된 불도의 암석층은 조류와 파도, 비바람에 의해 깎이고 닳아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동굴, 절벽을 이루고 있다.
불도는 1980년대까지 사람이 거주하던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명상의 섬 불도’라는 비석과 함께 무인등대와 나무계단만이 남아있고, 곰솔과 후박나무, 왕대군락이 섬을 지켜주고 있다.
불도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된 세방낙조전망대에서도 볼 수 있고, 유람선을 타고 다도해의 풍광을 다채롭게 즐기며, 가까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불도는 낙조와 암석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가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억새와 곰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인도
불도는 억새와 곰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인도이다. 억새는 가을이 되면 노란색으로 물들어 섬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곰솔은 푸른빛을 띠어 억새와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불도에는 억새와 곰솔 외에도 후박나무, 왕대 등 다양한 식생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왕대는 높이가 50m가 넘는 거목으로, 불도의 상징적인 나무로 자리 잡고 있다.
불도는 억새와 곰솔 등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보석
불도는 한 스님이 해 질 녘 학을 따라 날아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이 전설은 불도의 이름 유래와 함께 섬의 신비함을 더해준다.
불도는 또한 다도해의 한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유람선을 타고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하며 불도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불도는 억새와 곰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인도이자, 전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보석이다. 불도를 방문하여 낙조와 암석 절경, 그리고 억새와 곰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여행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 접근 방법: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읍에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세방낙조전망대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거나, 진도읍에서 배편을 이용하여 이동
- 입장료: 무료
주의 사항
- 불도는 무인도이므로, 배편을 이용하여 이동할 때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섬에는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식사와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섬 내에는 유리조각 등 위험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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