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 등 3개 마을을 2023년 우수 어촌특화마을로 선정하였다.
1. 인천 연평마을 대상(장관상)
꽃게 활용 특화상품 개발로 마을경제 활성화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은 다리가 떨어지거나 껍데기가 깨져 상품성이 없는 꽃게를 활용하여 육수팩‧꽃게장 등 특화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평마을은 작년 꽃게육수팩에 이어 올해는 순살꽃게장을 개발하였으며, 내년에는 특산물을 활용한 ‘서해 5도 특산물 육수팩’ 등을 새롭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꽃게가공센터도 건립하여 특화상품 생산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2. 제주 김녕리마을 최우수상
해녀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대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은 해녀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관광객과 방문객수가 늘어났고, 마을 소득도 증대시킨 점이 돋보였다.
김녕리마을은 해녀체험, 갯벌체험, 전복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녀체험은 김녕리마을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녕리마을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3. 부산 하단마을 우수상
까치복 활용 밀키트 개발로 어업 외 소득 창출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은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주요 어획 자원인 까치복을 활용한 ‘까치복 맑은탕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어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단마을은 까치복 맑은탕 밀키트를 지역 마트 등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까치복 가공공장도 건립하여 까치복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특화사업을 통한 어업 외 소득 창출은 어촌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어촌특화마을들의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도 어촌마을들이 특색을 살린 어촌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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