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몰아친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부산과 양양으로 가는 길은 정체가 예상되며, 수도권 이후가 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 몰아친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뚝뚝
지난 주까지 한겨울 날씨를 방불케 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번 주말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날씨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뚝 떨어진 기온만큼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양양행 정체 예상…수도권 이후가 더 힘들다
특별히 더 오래 걸릴 만한 곳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양과 부산으로 가는 길은 정체가 예상된다.
양양으로 가는 60번 노선은 덕소삼패부터 화도까지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수도권 통과가 훨씬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으로 가는 1번 경부선은 세 구간에서 비슷한 길이로 정체가 예상된다. 그중 두 구간을 충청권에 위치한 북천안 옥산 분기점이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이후 상황이 조금 더 어렵다고 보면 된다.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지난주보다 10분~15분 단축
지역간 최대 소요 시간 역시 지난 주보다 10분에서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 주 5시간 30분에서 5시간 2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차량 점검 철저히 하세요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할 수 있는 모든 대비를 다 해두는 것이 좋다. 배터리와 타이어 상태는 물론 차량마다 필요한 추가 점검까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잦을 수 있으므로, 배터리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충분한 충전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행 시 안전을 위해 스노우 체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겨울용 옷과 장갑, 담요 등을 준비하고, 비상 돗자리나 응급처치 키트 등을 차에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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