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스타킹 13개 제품 품질비교…내구성·압박 제품마다 달라

압박스타킹은 몸매 보정이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착용되는 제품으로, 일부는 일반 의류 제품으로 분류되고 다른 일부는 의료기기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부위별 압박 정도와 내구성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몇몇 스타킹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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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스타킹 품질비교시험 카드뉴스

압박스타킹 품질 및 안전성 비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시험결과,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고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되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됐습니다.

 

▲ 시험·평가 대상 제품

압박 정도, 제품마다 다르다!

• 발목 압박이 높은 제품: 미즈라인, 비너스, 비비안, 원더레그, 플레시크, 센시안
• 종아리 압박이 높은 제품: 댑, 비비안, 비와이씨
• 허벅지 압박이 높은 제품: 노멀라이프, 마른파이브, 미즈라인

내구성도 제품마다 다르다!

종아리와 허벅지 파열강도가 우수한 제품: 비비안, 센시안

 

스타킹 소재가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는지 파열강도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비비안 ’팬티호즈 누드탑 컴프레션 4단계’, 센시안 ’컴프업 압박스타킹’ 2개 제품은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상대적으로 파열강도가 높았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있는 염료 검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안전기준 부속서1 내의류 기준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pH 3종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인체와 접촉 시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알러지성 염료 22종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 스타킹′제품은 3종의 알러지성 염료가 안전기준 허용치 이상 검출되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 Disperse Blue 3, Disperse Yellow 3, Disperse Red 17 검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업체에 개선을 권고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 ㈜소셜빈은 관련 제품 판매 중단 및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임을 회신함.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많아요!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섬유 제품인 12개 제품은「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의료기기 제품인 센시안 ‘컴프업 압박스타킹’ 1개 제품은「의료기기법」에 따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섬유 제품 중 9개 제품이 관련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길이, 두께, 무게도 제품마다 차이가 커!

• 길이: 80.8cm ~ 105.6cm (최대 1.3배 차이)
• 두께: 0.24㎜ ~ 0.46㎜ (최대 1.9배 차이)
• 무게: 23.9g ~ 81.6g (최대 3.4배 차이)

가격도 브랜드에 따라 20배까지 차이!

• 가장 저렴한 제품: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 (1,800원)
• 가장 비싼 제품: 비너스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35,000원)

 

▲ 스타킹 품질비교시험 종합결과표

압박스타킹 선택 가이드

• 용도: 다이어트, 혈액 순환 개선, 다리 관리 등
• 압박 강도: 부위별 압박 정도, 의료기기 제품 vs 일반 의류 제품
• 내구성: 파열 강도, 신장 회복률
• 안전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있는 염료, 표시 기준 준수 여부
• 기타: 길이, 두께, 무게, 가격

 

▲ 스타킹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제품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스타킹’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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