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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5월 11일(토) 초여름 더위 지속, 강원영서 오후 천둥·번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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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도 조금 더우셨죠 주말에는 더 더워집니다.

내일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 석가탄신일인 일요일에는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올봄 최고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오후 한때 강원영서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서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후 한 때 강원영서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지상에서 약 5km 상공의 기압계를 보면 우리나라에 영하 18도의 온도선이 걸쳐 있습니다.

반면 지표면 부근의 공기는 햇볕이 강해 온도가 높은데요.

이렇게 차가운 상층과 따뜻한 하층의 온도차가 40도 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나서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이 형성되겠습니다.

여기에 상층의 약한 기압골이 내일 오후쯤 강원영서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따라서 강원영서지역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 한때 약 5mm 미만의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강원영서지역에 비소식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건조함은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특히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건조경보로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주말에도 각별히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나라에 높은 구름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높은 구름대가 마치 이불역할을 해줘서 내일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분포도에도 오늘과 비교했을 때 내일 아침에는 내륙중심으로 5도 이하의 흰색 분포가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과 비슷하거나 2~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이 25도 이상을 보이면서 오늘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고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일요일에는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고 따뜻한 공기가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 고온건조해져 특히 서쪽지역은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은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큰데요 봄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바람이 약해 대부분 해상에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해수면 온도와 대기의 온도차로 인해 서해상에 이류무인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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