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대동마을에서 대전의 전경을바라보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11기 지역문화PD 송영선입니다.


여러분은 대동마을을 알고 계시나요?


대동은 대전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대전시에서 제일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대동마을은 옛날 6.25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빈민촌이었는데요.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하는 낙후된 달동네를 보존하는 ‘무지개 프로젝트’에 의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골목마다 정감 있는 벽화들이 어릴 적 동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벽화마을로 대동은 넓어져가고 있습니다.


대동하늘공원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연애바위 이야기인데요.


연애바위는 젊은 부부와 연인들이 연애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에서 연애를 했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애바위는 영험한 바위로, 남녀의 사랑이 소원하는 데로 이루어지는 신비한 바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옛날부터 음력 10월 중에 기일을 선택하여 바위를 향해 산신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현재에도 영원한 사랑을 믿는 연인들이 자물쇠나 포토 존을 통해서 자신들의 사랑을 맹세하곤 합니다.


하늘공원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예쁜 카페도 많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하늘공원의 정상인 풍차 앞인데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풍차 앞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대전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계룡산의 윤곽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하니 하늘공원인 이유를 알 것 같지 않나요?


사방이 탁 트여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에는 온몸으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동심을 자극하여 떠올릴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시의 시간 속에서 과거의 공간이 되어버린 대동하늘공원, 과거의 그때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면 많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대동하늘공원에서 하늘과 함께 그때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과거의 시간들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담겨있는 대동마을, 넉넉함과 푸근함이 있는 사람 냄새나는 마을


대동마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대동마을 카페 어디에서나 일몰, 일출시간을 여쭤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