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날씨터치Q / 19시] 5월 8일(수) 포근한 봄날씨, 대기 건조, 강원영동 강풍

반응형


날씨터치Q입니다.

요즘 하늘을 올려다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말 그대로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하늘빛도 괜찮겠고요.

다소 쌀쌀했던 오늘 아침보다 아침기온도 오르면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은 건조와 강풍특보가 모두 내려져 있는 만큼, 각별한 불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하늘 모습 전해드립니다.

위성을 통해 본 우리나라 하늘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늘도 종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습니다.

오늘 아침은 다소 쌀쌀했지만, 내일은 아침기온도 조금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보라색과 흰색인 5도 안팎으로, 5월 이맘 때보다 조금 낮은 기온이지만, 활동하시기는 무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1도를 비롯해 대부분 녹색의 20~25도 사이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여전히 큽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포근한 주요 원인은 온화한 서풍이고요.

여기에서 낮에는 구름까지 거의 없어, 햇빛이 바로 내리쬐는데요.

이에 따라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무엇보다 내일 주목할 사항은 이 서풍입니다.

지난 4월 양간지풍이라는 바람을 알려드렸는데요.

내일도 마찬가지로 이 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강원동해안과 산지로는 매우 고온건조한 성질의 강한 바람인 양간지풍이 부는데요.

일기도를 보시면, 우리나라 남쪽은 고기압권이 넓게 자리하고, 북쪽은 저기압이 위치하는 남고북저의 기압배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고기압과 저기압의 기압차로 인해 서풍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일 우리나라는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때문에 오전까지는 고기압의 중심에서 강한 하강기류의 영향으로 구름 없이 맑겠고요.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끝인 가장자리에서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이 고기압은 건조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강원영동는 건조특보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로 큰 불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 지역은 무엇보다도 불조심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특보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부지방, 경북, 경남과 전남 일부, 제주까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바람과 최고 3m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요.

내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