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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5월 7일(화) 맑고 낮부터 포근, 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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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절기였던 오늘은 맑고 선선하게 시작했습니다.

연휴 뒤 첫 출근날인 내일도 오늘처럼 맑아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 없겠는데요.

다만 출근길은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오늘보다 더 포근하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요.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곳에 따라 서리가 예상됩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이 9도를 비롯해, 대부분 흰색과 보라색을 나타내면서 5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그 이유는 맑은 하늘이 계속되면서 이불 역할을 하는 구름이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해가 지면 지표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낮 기온은 오히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로, 대부분 녹색인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낮 동안도 구름 없이 해가 바로 내리 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릅니다.


이렇게 내일 낮부터는 5월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는데요.

앞서 설명 드린 일사가열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람 방향이 주원인입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불었던 오늘과는 달리 내일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일수록 하루 동안 기온변화가 큰데요.

때문에 내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큽니다.

체온조절이 간편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은 이어집니다.

그 이유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점차 다가오면서, 고기압의 특징 중 하나인 하강기류가 강해집니다.

때문에 대기가 안정화되어 구름이 발생하지 않고, 종일 맑겠고요.

더불어 이 고기압은 건조한 성질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건조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부지방, 경북 내륙, 경남, 전남, 제주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보는 목재 등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지표가 되는데요.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실효습도 25~35%로 매우 건조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조심 잊지 마시고요.

현재 동해상, 서해남부, 남해서부,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 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요.

오후부터는 바다의 물결도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을 주의해 주셔야겠고요.

모레까지는 바닷물 높이도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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