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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 19시] 5월 9일(목) 포근한 봄날씨 계속, 강원영동 강풍,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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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한데요 내일 오후까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새벽 한때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하늘에 구름이 가끔 끼겠는데요.

동서방향으로 길게 뻗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제주도남쪽해상에는 기압골이 위치하겠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 때 제주도남동쪽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특보상황입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들인데요. 대기가 건조해서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전라도와 일부 영남, 제주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도에는 건조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녹색으로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즉, 강원도에는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인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와 근접해 있는데 왜 더 건조한 것일까요.


강원도는 지형적인 영향 때문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남쪽에 고기압, 북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남고북저의 봄철 기압배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 저기압은 반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우리나라로 서풍이 불어들어오는데 여기에 강원영동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이 온화한 서풍이 고도가 높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고 급작스럽게 풍속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봄철에 강한 바람이 강원도 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데 바로 양간지풍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에 순간  최대풍속 75km까지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조건인 만큼 각별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예상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1도로 시작하겠고 전국이 대체로 10도 이하의 보라색 분포가 많은데요.

고온건조한 바람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15도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아침기온은 높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2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이 대체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는데요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대 3m까지 높겠습니다 .


내일 오후부터 서해상에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인해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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