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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2월 1일(일) 일요일 전국 비, 일부 강원‧경북북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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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전까지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도 내륙과 산지 그리고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고 이번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북서쪽에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비구름이 폭넓게 듬성듬성 형성되었는데요.

현재 북한지방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밤에는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부터 제주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서쪽지방과 남해안에 내리다 그치겠고요.

현재 남쪽에서 북상중인 기압골이 점점 저기압으로 발달해서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기압배치로 보시면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점차 다가옵니다.

따듯한 남풍이 기존에 머물던 찬 공기 위로 잘 떠올라 비구름이 만들어지겠고 저기압의 중심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산지에는 최대 80mm까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라도와 경북남부 경남에도 최대 40mm가 예상됩니다.

충청도와 경북북부에는 5~20mm,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5mm 내외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리기도 하겠고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도 1cm 내외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7도 정도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은 3도, 강릉과 광주는 6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전국 하늘이 흐려서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는데요.

서울은 6도 대전은 8도 광주는 9도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이 최대 4m까지 거세게 일겠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시설물 점검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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