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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1월 29일(금) 영하권 아침, 동해안 밤부터 다시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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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의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영하권으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동해안지방으로 다시 비와 눈 예보가 있지만, 다행히 양은 적겠습니다.

먼저 하늘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동풍으로 인해 동해상과 동해안을 비롯해 동쪽지역으로 구름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만 보시면, 이렇게 동해안 지역인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약하게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미시령에서 23.5cm로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지금은 동풍은 점차 약해지고 있어, 비의 강도도 약한 모습이고요.

강수대는 큰 움직임 없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5mm내외의 비가, 강원산지는 1~5cm눈이 더 내린 뒤 오늘 밤 9시 이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요.

그 밖의 경북내륙에는 빗방울 또는 눈날림 이 제주도동부지역에도 빗방울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지속됩니다.

이렇게 넓은 고압대가 계속해서 위치하면서 내일도 맑다가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끝단에서 구름의 양이 늘겠고요.

오후부터는 동해상까지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동풍이 동해안으로 불어들겠습니다.

때문에 밤부터는 다시 비와 눈 예보가 있는데요.

다만 동풍이 오늘처럼 강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비구름대가 약하게 발달하겠는데요.

이 자료는 하층부터 상층까지 구름의 발달정도를 보여줍니다.


이번 주 눈,비 소식이 잦았던 동해안 지방 가운데 속초자료인데요.

이 부분이 오늘 비구름대이고요.

이 부분은 내일 밤 비구름대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낮은 구름대 즉 하층운 정도로 더 약하게 발달함을 알 수 있죠.

이로 인해 내일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다시 비와 눈소식은 있지만, 비의 양이 5mm미만으로 적겠고요.

저녁 6시부터 모레 새벽 3시 사이가 예상됩니다.

유동인구가 적은시간이지만, 이 지역 통과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의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파란색으로 영하권인데요.

서울, 대전-1도, 광주는1도 정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중부는 서울8도 대전9도 등 5~10도선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광주.대구11도 등 10도를 조금 넘겠습니다.


더불어 내일 아침 강원산지와 경상내륙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동쪽지역으로 구름대가 잔뜩 끼어 수증기가 많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복사안개가 잘 만들어지겠습니다.

가시거리 200mm이하 정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출근길 약한 안개는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을, 서해안과 남해안은 계속해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는 점도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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