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1월 30일(토) 내륙 아침 영하권‧흐림, 영동,경북동해안 새벽까지 비‧눈

이번 주말에 맑은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일요일은 아침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도 내륙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추운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럼 주말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동풍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동해상에 머물고 있는데요.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경북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밤에는 강원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보다는 동풍이 약하고 대기 하층의 온도도 덜 차가워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지 않겠는데요.

비의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단 기온이 낮은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중심이 동해상으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때문에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기 시작하면서 하늘은 흐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내륙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진한 파란색 분포가 0도 이하, 보라색 분포가 영하5도 이하를 나타내는데요.

경기도 양주는 영하5도까지 내려가겠고 대전은 영하2도 춘천도 영하2도 서울은 -1도로 내일 아침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10도, 대전은 12도 광주는 1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약해 안개가 짙게 끼지는 않겠고요.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동해상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먼 해상에서 형성된 높은 물결로 인해 에너지가 점점 축적되면서 강원중부와 남부앞바다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도 내일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해안가에서는 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부터 모레까지 동해중부앞바다는 최고 1.5m, 먼 바다는 최고 2.5m까지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 남쪽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으로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