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입니다.
당분간은 가을 날씨를 충분히 만끽하셔도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산책도 추천해 드리는데요.
우선 제주도의 비는 내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고요.
내일은 아침 안개만 걷히면 오후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만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이렇게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종일 맑았습니다.
반면 전라도에는 국지적으로 소낙성 비구름대로 대류운이 만들어져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늘 전라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까지 오르고, 대기 중층에는 찬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북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내륙과 전남, 경남서부의 소나기는 오늘 자정까지, 제주도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전에 서해상의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으로도 빗방울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간간이 지나다가 오후부터 점차 하늘도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동쪽지방은 조금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9도, 광주10도, 대구7도로 출발하겠는데요,
대관령은 0도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고요.
전남과 내륙지역은 서리나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전남에는 오늘 내린 비로 이미 수증기가 많은 상태고요.
여기에 밤사이 지표면 냉각이 일어나 기온까지 빠르게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대기 중 수증기가 잘 응결되어, 복사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렇게 전남과 내륙지방으로 안개가 끼는 가운데, 일부는 가시거리 200m이하가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고요.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연여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내일 서울18도, 광주.대구20도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겠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기온변화가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기온이 조금 씩 내려가고,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겠습니다.
특히 금요일 서울의 아침은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출근길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는 북동풍이 계속 불면서 에너지가 쌓인 상태입니다.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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