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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1월 7일(목) 찬바람, 동해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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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보온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에는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럼 목요일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위성으로 본 오늘 오후의 하늘 모습입니다.

오후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했는데요.

맑았던 어제보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덜하겠지만 기온 하강으로 수증기가 응결되어 안개가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은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시정이 좋지 않겠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로 인해 하늘 길도 차질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내일 아침 항공편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원산지는 오후부터 낮은 구름이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로 짙은안개가 예상됩니다.


구름이 밤사이 기온변화를 조금 막아줘서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도가량 오릅니다.

그래도 쌀쌀하겠는데요.

일부 내륙은 하늘색분포로 5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10도 이하로 시작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나 경북북동산지, 경상내륙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볕이 들면서 오후에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부 중부와 남부지방은 낮 기온 20도 이하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입동인 모레, 금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울은 1도, 일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오후부터 흐리겠습니다.


고기압이 영역이 넓어지면서 동쪽으로 동풍이 강하게 불어 들어오겠는데요.

동풍이 동해안의 지형과 부딪히면서 구름이 많이 형성되겠습니다.

때문에 동해안은 오후부터 흐려지는 것이고요.

비도 내리겠습니다.

한편 서쪽으로는 북서풍도 유입되면서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시작으로 독도와 울릉도, 경북동해안에도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경북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비가 얼어 진눈깨비 형태로 오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으로도 강풍이 불면서 2~4m까지 물결이 거세겠습니다.

현재 풍랑예비특보도 발표된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풍으로 인해 동해상은 에너지가 쌓이면서 동해안에 너울성파도도 예상됩니다.

해안가로 물결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으니 해안도로나 해안가에서는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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