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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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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예보]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윤태영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큰 기온차로 인해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작물 냉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대가 발달한 동해상에는 풍랑이 일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로 평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위성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푸른 빛의 상층구름대가 중국내륙에서부터 점차 한반도로 점차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러한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전국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한, 상층 대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위성수증기영상에서 이 상층 구름에 북쪽에 검은색으로 표현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고기압이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하게 되고 이는 점차 한반도 부근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는 이러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800m 부근의 바람 기온예상일기도와 같은 시간대의 지상예상일기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불어들어오는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공기가 상승하여 늦은 오후 강원동해안 지역에 비구름대를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비구름대는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어 내일 새벽부터는 경북동해안 지역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동해중부해상에서는 차가운 동풍이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불안정으로 인해 비구름대가 높게 형성되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조업이나 해상교통 이용하실 때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당 지역에서는 안개로 인한 사고 없도록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시간에 따른 강수지역을 보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 이후에는 경북북부동해안지역에 내일 오전부터는 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밖에 울릉도.독도 지역에서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중간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강수량은 강원영동 지역 10~40mm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mm 경북남부동해안과 울산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4m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차차 높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풍랑예비특보 발표된 지역이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서 안전운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해안에서는 오늘 밤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들어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에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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