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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국가손상종합통계 10~49세 손상 사망의 70% 이상은 자해·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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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발간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6,147명으로, 그 중 1위 사망 원인은 자해·자살이었습니다. 자세한 통계 및 대책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 2021년 손상 발생 현황

 

2021년 손상 사망자 26,147명, 자해·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

▲ 2021년 자해·자살 손상 발생 현황

 

2021년에 발간된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6,14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은 자해·자살이었습니다. 손상 관련 통계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국내 14개 기관이 협력하여 이 통계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자해·자살의 높은 비율과 이에 따른 대책 분석

이 통계에 따르면, 10~49세 손상 사망자의 70% 이상이 자해·자살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살시도자 중 80.7%가 중독을 통한 자살시도로 확인되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은 치료약물(80.5%)에 의한 중독이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토대로 효과적인 자해·자살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가손상종합통계의 중요성과 협력체계의 필요성

질병관리청은 다양한 기관에서 발생하는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손상 관련 국가 보건정책의 개발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통계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손상종합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손상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통계를 통해 나타난 사실들은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정책 수립과 실행에 활용: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손상에 대한 정책 수립 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해·자살 문제에서 중독을 통한 사망 비중이 높은 것을 고려하여 중독 예방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합니다.

  • 전문적 대응 및 교육 강화: 각 연령대별로 특성을 파악하여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의 경우 추락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많으므로 안전 교육 및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 다부처 협력 강화: 손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다부처 간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가손상종합통계를 통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손상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정책 강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고 있지만, 추락 및 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락 및 낙상에 대한 예방책 마련 및 안전 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 2011년 대비 2021년 손상기전별 사망자 발생 현황

 

손상은 높은 사회·경제적 비용 차지

2021년 기준으로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약 296만 명이었습니다. 이에 추가로 구급차로 이송한 손상환자는 55만 명에 달했습니다.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손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26,14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손상 발생 및 사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21년에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는 5.3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감소, 추락·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

손상기전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2012년 6,502명에서 2021년 3,624명으로 감소한 반면, 추락 및 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2012년 2,104명에서 2021년 2,72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추락 및 낙상에 의한 중증손상 예방전략의 수립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별 손상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100명 중 2명이 추락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고, 17세 이하 아동청소년 1,000명 중 6명은 아동학대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장년의 경우 교통사고 및 직업과 관련된 손상이 많았고, 노인의 경우 추락으로 인한 입원이 많았습니다.

 

▲ 2021년 생애주기별 주요 손상 발생 현황


자해·자살 집중분석

이번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에서는 손상 사망의 주요 원인인 자해·자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2021년에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352명으로, 10만 명당 26명이었습니다. 이는 일일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0~49세 손상 사망자의 70% 이상이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국제 비교에서도 우리나라는 OECD 평균 대비 2.3배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습니다.


종합적인 대응과 손상예방의 중요성

자살시도자 중 80.7%가 중독을 통한 자살시도로 확인되었습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독물질 중 사망률이 높은 것은 농약(18.6%)이었습니다. 이로써 종합적인 자해·자살 대응 및 손상예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및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의 입장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노영선 단장은 “손상의 질병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국가손상종합통계를 손상예방관리 전략 및 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손상 문제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대응 방향

  1.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강화: 자해·자살로 인한 손상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중독을 통한 자살 시도가 많은 만큼 중독 예방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2. 다양한 연령대별 예방책 마련: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손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 연령대의 특성에 맞는 예방책을 마련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각 연령대의 특성을 고려한 예방책이 필요합니다.
  3. 다부처 협력 강화: 국가손상종합통계를 기반으로 다부처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손상 문제를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각 기관이 생산하는 자료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통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교통사고 및 추락 예방 대책 강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고 있지만, 추락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및 추락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여 손상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hwp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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