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월 28일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전국 109개 지역에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10개 지역에서만 제공되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환자가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전국 109개 지역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받으세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인센티브로서 기존에는 10개 지역에서만 제공되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인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220만 명 이상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은 주민등록지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걷기, 체중관리, 식습관 개선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면 된다.
걷기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 체중관리는 체질량지수(BMI)를 25 미만으로 유지하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혈당을 100 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을 126 mg/d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습관 개선은 싱겁게 먹기,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등을 포함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환자가 참여한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매월 1만 포인트씩 적립되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환자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제공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희망한다”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동네의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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