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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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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측맵시산호’ 선정 2022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희귀종 ‘측맵시산호’를 선정하였다. 겉모습은 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측맵시산호는 촉수를 이용해 먹이활동을 하는 총산호과에 속하는 자포동물이다. 측맵시산호의 몸체는 단단하고 진한 붉은색을 띠며, 납작한 부채모양으로 뻗어 나온 가지 끝은 약간 부풀어 있는 특징이 있다. * 독이 있는 자포(주머니)를 이용해 몸을 보호하거나 먹이 사냥을 하는 동물(해파리, 산호, 말미잘 등) 측맵시산호는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양, 태평양의 뉴기니섬 등 열대·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문섬, 숲섬 등에서 발견된다. 또한, 측맵시산호는 이끼벌레, 지렁이류 같은 다양한 생물들과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온난화 등 바다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는 지표..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행사 대형 수소화물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이 실현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본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기업이 참석하였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20.5, 참고3)”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진되었다.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수소화물차는 총 5대로, CJ대한통운 2대(인천-인천공항/인천-경기광주), 현대글로비스 2대(울산-경주/울산-양산), 쿠팡 1대(인천서구-영종도)가 투입되며, 앞으로 1년간 국제특송화물, 강판 등을 회사당 1,000~1,5..
공동·단독주택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환경부는 12월 25일부터 전국 단독주택 지역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재활용폐기물을 배출할 때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로 구분하여 배출해야 한다. * '주택법' 제2조제2호에 따른 단독주택(다중주택, 다가구주택 포함) 및'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의무관리대상(300세대) 규모 이하의 공동주택 포함 ※ (관련 법령)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제4조제2항 이번 제도 시행은 지난해 12월 25일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이후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조치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모든 공동·단독주택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별도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생..
우분 고체연료 대체, 연간 약 1,500억원 수입대체 효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6일(목),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 현대제철(주)(이하 현대제철)과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하고, 이를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확대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가축분뇨량(만톤, 추정) : (2016) 4,699 → (2017) 4,846 → (2018) 5,101 → (2019) 5,184 → (2020) 5,194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온실가스 배출 증가, 기온·강수량·산불 발생·계절 주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21세기 말에는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약 4℃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기후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일 강수량 800mm 이상의 극한 현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의 복합지구시스템모델(CESM) 그룹과 함께 인간의 활동이 대기·해양·육지·빙권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했다. 15개월에 걸친 전례 없는 규모의 지구시스템모델 대규모 앙상블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다. * 대규모 앙상블 시뮬레이션 : 컴퓨팅 시간 및 자원 등의 한계로 인해, 일반적으로 장기 기후 변화 시뮬레이션을 많은 횟수로 반복 ..
해수부,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검은머리물떼새’ 선정 2021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연미복을 연상하는 흑백 깃털을 가진 갯벌의 멋쟁이 신사,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를 선정하였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도요목에 속하는 바닷새로, 길고 뾰족한 부리를 이용해 갯벌에서 갯지렁이나 작은 게를 잡아먹으며 산다. 굴, 조개 등 이매패류의 껍데기 사이에 부리를 넣고 껍데기를 비털어 열어 먹이를 먹는 모습 때문에 영어로는 ‘Oyster catcher(굴잡이)’로 불린다. 이 새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동아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데, 동아시아에 살고 있는 검은머리물떼새는 매년 겨울 우리나라 서해안, 특히 서천습지보호지역에 속한 유부도 갯벌에서 번식한다. 전세계적으로 검은머리물떼새 개체수는 약 1백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연안개발과 환..
‘우리가 느끼는 갯벌’, 홍보영상 공모전 12월 10일까지 개최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갯벌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11월 8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갯벌의 생태적 우수성, 경제적 가치, 보전·관리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는 데 있어 국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공모전에는 갯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에 제한 없이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갯벌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표현하여 공모전 누리집( www.getbolcontest.com )으로 제출하면 된다. * 영상 형태는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제한이 없음 응모작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
해수부, 1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범고래’ 선정 2021년 1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최근 우리 바다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범고래’를 선정하였다. 범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9.5m, 체중이 약 11톤에 달하여 돌고래과에 속하는 고래류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몸 대부분이 검은색을 띠며, 눈 뒤쪽의 둥근 반점과 아래턱부터 배까지 몸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또한, 등지느러미가 몸길이에 비해 위로 높게 솟아올라 있는 등 독특한 외형을 지녀 고래류 중 가장 알아보기 쉬운 종이다. 범고래는 전 세계 바다에 분포하지만, 특히 오호츠크 해, 알래스카, 캐나다, 노르웨이 등 극지방의 차갑고 먹이가 풍부한 연안 해역에서 흔히 발견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 연안에 걸쳐 매우 드물게 관찰되었으나, 최근 10년간 동해와 남해 연안에서 종종 출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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