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 (276)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도농업기술원, 레브티아 선인장 신품종 ‘솔레리아’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레브티아 선인장 신품종 ‘솔레리아’를 올해 4월 개발, 농가보급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선인장 시장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레브티아 육성연구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적색 꽃의 ‘레드파이’ 등 4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레브티아 선인장은 볼리비아 남부와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주로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작고 동그란 구(球)에 30여 개에 가까운 꽃을 피우는 선인장이다. 이번에 보급한 ‘솔레리아’는 태양(Sol)을 떠올리게 하는 지름 5cm의 크고 진한 황색 꽃이 특징이다. 농기원은 솔레리아의 가시가 휘어지는 형태로 손이 찔릴 위험성도 낮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연 .. 여름철 유통 과정 신선도 유지 ‘숨 쉬는 포장 용기’ 개발 농촌진흥청은 상추 등 잎채소(엽채류)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숨 쉬는 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등록 했다. 채소류의 시듦 현상(증산)은 수확 후 유통 과정에서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상추 등 잎채소는 다른 작물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더 쉽게 시들어 간다. 또한, 잎채소는 잎 조직이 얇고 수확 후 호흡률이 왕성해 유통기간이 늘면서 부패와 냄새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에 개발한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증산 작용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잎채소의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용기 소재로 쓰인 플라스틱에 ‘야자수 활성탄 ’ 등을 섞어 제작했다. 또한, 용기에 잎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 기후변화 대비, 스마트 온실 기화식 냉방 시스템 모델 제시 올여름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으로 각종 돌발 병해충이 발생해 산림과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폭염, 폭우 등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에도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온실 기화식 냉방 시스템(팬앤 패드형)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모델의 핵심기술은 묘목 뿌리 생장점 위주의 기화식 냉방 시스템으로, 용기묘 거치용 받침대 아래에 위치한 냉방장치의 찬바람으로 묘목 뿌리를 공기단근(Root Air Pruning)하여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 공기단근: 나무뿌리가 차가운 공기에 접촉하면서 뿌리가 잘리고, 그 잘린 부분에 다시 뿌리가 자라면서 가는 뿌리와 뿌리 생장점 발달을 유도하여 나무 생장을 촉진하는 .. 농촌진흥청, 항염증과 체지방 개선 ‘꾸지뽕 식초’ 개발 농촌진흥청은 농가 소득 작목인 꾸지뽕을 활용해 상품성을 높인 ‘꾸지뽕 식초’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항염증과 체지방 개선 효과를 구명했다. 꾸지뽕(Cudrania tricuspidata)은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9∼10월에 수확하는 2∼3cm 정도의 붉은 열매는 만져보면 끈적거리고 단맛이 난다. 예로부터 당뇨, 고혈압, 여성 질환 등 민간치료제로 사용됐으며, 최근 꾸지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재배면적은 500ha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 소비 촉진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제품 다양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꾸지뽕 식초는 향기와 산 생성 능력이 우수한 발효 종균을 발굴하고 발효 온도·기간 등 제조 조건을 최적화해 만들어졌다. 꾸지뽕 착즙액..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 장단콩 활용 ‘콩 베이커리’ 제품 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산물인 파주 장단콩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효소처리 콩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조기술’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가공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별해 별도 효소 처리 후 분말화하는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콩 분말은 아몬드 가루나 밀가루를 대신해 베이커리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효소 처리 등 전처리를 통해 제품의 맛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농기원은 콩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기술과 이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2018년 그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한 바 있다. 이후 콩 베이커리 제조기술은 지난해와 올해 파주, 연천 베이커리 제조업체 7곳에 이전돼 각.. [카드뉴스] 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점을 이용하고 있으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 만족도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 요청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서비스의 일관성 등 서비스 전달과정에 대한 만족도 * 상품 다양성 및 편의성, 식품 관련 정보제공 및 품질, 가격 및 할인혜택, 사이트·앱 이용 편리성 등 서비스 핵심 요소에 대한 만족도 *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 8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을 맞은 ‘전복’와 ‘장어’ 선정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며, 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이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조류의 맛이 느껴지는 ‘내장’이 별미로 여겨지는데,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전복 껍질 안쪽은 강한 진주 광택이 있어 나전칠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 다른 8월의 수산물인 장어는 뱀장어목에 속하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뱀장어를 가리킬 때가 많.. 국산 사과 품종 ‘썸머킹’, ‘썸머프린스’ 13일부터 시중 유통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 ‘썸머프린스’ 약 250톤 이상이 13일부터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는 일본 품종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름 사과 품종이다. 8월 말쯤 익는 ‘쓰가루’ 품종이 7월 초부터 덜 익은 채로 유통되는 탓에 여름 사과는 껍질이 질기고 떫은맛이 강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하다. 농촌진흥청은 ‘썸머킹’, ‘썸머프린스’가 여름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시장에 나오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당도는 11∼14브릭스, 산도(신맛)는 0.40∼0.60%이다.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새콤달콤하다. 2017년 출하를 시작해 지난해 약 2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