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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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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수종 망개나무 잎, 염증 억제 우수한 효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양어기술과 채소수경재배 융·복합 ‘아쿠아포닉스’ 참여자 모집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12월 2~3일 양평 연구소 생태학습관에서 실시하는 202020년 하반기 맞춤형 양식기술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부가가치 6차 산업 친환경양어농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물고기 양어기술과 채소 수경재배 기술을 융·복합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이 ‘친환경 양어농업 기술개발-농업 부문’에 대해, 이동훈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가 ‘친환경 양어농업 기술개발-수산양식 부문’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 귀어·귀촌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집 인원은 2일 20명, 3일 40명 총 60명으로 한정한다. 2일은 경기도아쿠아포..
김장철을 맞아 ‘농축산물 할인행사’ 12월 2일까지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채소와 축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김장비용 절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으로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별 김장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수도권·중부권(11월 중순~12월 상순), 남부권(12월 상순~12월 하순)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개 매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배추, 절임배추, 무, 고춧가루 등)와 돼지고기(앞·뒷다리살, 삼겹살 등) 등 농축산물에 대해 20% 할인판매 할 계획이다. * 참여 유통업체 :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11월 이달의 수산물,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 선정 2020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이 선정되었다. 고등어는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는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국민 횟감인 우럭은 회나 매운탕 등으로 주로 즐기는 고급 식재료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쫄깃..
경기도 농기원, 가평군 잎새·표고버섯 활용 ‘버섯차(茶)’ 제품 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 ‘항산화활성과 풍미가 증진된 버섯차 제조방법’과 가평군 잎새, 표고버섯을 활용한 ‘버섯차(茶)’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2018년부터 버섯 소비확대를 위해 차(茶)를 비롯한 여러 버섯가공제품 개발과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하고 있다. 이번에 활용한 제조기술은 버섯의 숙성과 덖음(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는 것) 과정을 거쳐 영양성분과 항산화성분을 분리해낸 후 섭취가 편하도록 차(茶)로 만들어내는 데 그 핵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료로 사용된 두 가지 버섯 중 잎새버섯은 베타글루칸(beta-glucan)이 풍부하고 면역 활성화,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미국,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버섯이다. 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하고 고혈압과 동맥경..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귀리’ 요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은 국내 귀리 품종을 이용해 다양한 식품에 적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귀리 요리법을 소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환절기 및 전염병 확산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 식용귀리 수입량(톤): 2015(27,045), 2018(46,780), 2019(25,842) * 국내 식용귀리 재배면적(ha)/생산량(..
옥수수, 중부지역에서 1년에 두번 수확 성공 농촌진흥청은 옥수수 수확이 끝나는 여름 시기에 중부지역에서 심은 단옥수수를 가을철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단옥수수 가을재배 특성을 연구한 실험에서 단옥수수 ‘고당옥’을 7월 20일 전에 심으면 10월 초순에 수확할 수 있으며, 늦어도 7월 20일까지는 씨뿌림(파종)을 해야 재배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 서리 내리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여름작물을 늦가을까지 재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부지역에서 단옥수수 품종 ‘고당옥1호’와 ‘고당옥’을 7월 20일에 심어 재배했을 때, 각각 9월 2일과 9월 9일에 수염이 나고, 10월 2일과 10월 10일에 수확할 수 있었다. 수확량은 10아르(a)당 ‘고당옥1호’ 609kg, ‘고당옥’ 787kg으로 나타..
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인간과 교감이 가능할까 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인간과 교감이 가능할까? 농촌진흥청은 식물이 인간 행동에 대해 기체 화학물질을 통해 반응하는 현상을 포착하고 인간과 식물의 교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반려식물 : 식물과 인간이 서로 짝이 되어 서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 식물은 초식동물이나 곤충이 자신에게 해를 가하면 위협에 처한 정보를 다른 식물과 화학물질로 주고받는다. 이때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을 ‘화학언어(chemical word)’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화학물질이 ‘메틸자스몬네이트(MeJA: methyljasmonate)’이다. 농촌진흥청은 식물이 인간 행동에 실제 반응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 식물은 새로 개발된 식물보다 야생종․토종 식물이 화학언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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