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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초전도체 양자 물질에서 ‘네마틱’ 상 세계 최초 관측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이리듐 산화물에서 발견된 이 물질 상의 이름은 ‘스핀 네마틱’으로, 스핀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지 않고 네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는 상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스핀 액체 탐색과 고온 초전도체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차 사각격자 이리듐 산화물 Sr2IrO4는 저온에서 자기 쌍극자 질서를 가짐은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온(오른쪽)에서 이 쌍극자(화살표)가 사극자(도넛) 질서와 공존하며, 자기 전이온도 230 K 위에서 쌍극자가 사라져도 사극자가 여전히 임계온도 263 K까지 남아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쌍극자 없이 사극자가 존재하면 스핀 네마틱이라고 할 수 있다. 사극자의 스핀 확률 밀도..
웹사이트를 통해 AI로 수면 질환 위험도 90% 예측 알고리즘 개발 IBS-KAIST-삼성서울병원 공동 연구팀이 AI 기반 수면 질환 검사 알고리즘 ‘슬립스’를 개발했다. 슬립스는 병원 방문 없이 간단한 9개의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만성불면증, 수면호흡장애,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한 불면증의 위험도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AI로 수면 질환 위험도 90% 예측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주은연‧최수정 교수팀, 이화여대 서울병원 김지현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 가지 수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슬립스(SLEEPS‧SimpLe quEstionnairE Predicting Sleep disorders)’를 12일 공개했다. 슬립스는 나이, ..
IBS 연구진, 공포 기억 조절하는 억제성 신경세포 발견 기초과학연구원(IBS) 강봉균 단장 연구팀, 뇌 영역 내 시냅스 표지 기술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강봉균 단장(서울대학교) 연구팀은 특정 뇌 영역에 있는 신경 회로의 시냅스를 표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공포와 관련된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저외측편도체(Basolateral amygdala)의 억제성 신경세포가 기억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밀폐된 체임버에서 생쥐에게 전기자극을 가해 공포 기억을 형성시키는 공포 기억 학습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저외측편도체의 억제성 신경세포 중 하나인 소마토스타틴 인터뉴런(Somatostatin interneuron)의 일부 집단이 공포 기억 형성 시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며, 기저외..
‘주사 주입형 바이오 신소재’ 근육·신경 손상 빠른 재생 돕는다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손상된 근육‧신경 재생 돕는 주사형 조직 보형물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신미경, 손동희 교수 연구팀은 손상된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대체하는 주사 주입형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를 이용해 근육과 신경이 심하게 손상되어 걷지 못하던 동물모델의 빠른 조직 재생 및 재활 효과를 확인했다. 심각한 근육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근육이 기능적으로 결손되고, 이로 인한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근력 감소로 인한 환자 삶의 질 저하를 막으려면 근육의 정상적 회복을 촉진하는 동시에 움직임의 즉각적 회복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손상된 신경‧근육 회복에 있어 보행 보조 로봇 등 웨어러블 장치와 체내 이식형 소자가 통합된 ‘폐..
물에 뜨는 광촉매 플랫폼 개발, 1㎡에서 시간당 수소 4L 생산 바다, 호수, 강은 물론 페트병 폐기물을 녹인 용액에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의 김대형 부연구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과 현택환 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생산 성능을 갖춘 물에 뜨는 광(光)촉매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했다. * 그린수소(Green hydrogen):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브라운‧그레이‧블루‧그린수소로 나뉘는데, 그린수소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한 수소로 생성 과정에서 온실기체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 궁극적인 수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그린수소의 상용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소에너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과..
뇌에 빔 프로젝터 쏴 뇌 연결지도 만드는 기술 개발 뇌 기능은 뇌의 각 영역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뇌의 각 영역의 연결성(Connectivity)을 이해하는 것은 뇌 기능 연구의 출발점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빔 프로젝터로 패턴화한 광유전학 자극으로 살아있는 마우스의 대뇌 피질 활동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으로 뇌의 전체 영역을 스캔하여 뇌 연결 지도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에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광유전학(Optogenetics)은 글자 그대로 ‘빛(Opto)’과 ‘유전학(Genetics)’을 결합한 것..
비강 내 혈관과 림프관 구조 3차원 정밀지도 완성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과 홍선표 연구위원 연구팀은 코 속 혈관과 림프관의 3차원 정밀지도를 최초로 완성했다. *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함유된 림프액이 이동하는 통로로,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수행하는 림프절을 서로 연결한다. 코로나19 증상 원인 파악, 비염치료 개선 등 비강면역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심혈관 연구(Nature Cardiovascular Research)’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3월 21일(한국시간) 온라인 게재됐다. 코는 후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인 동시에 외부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외부공기를 데우고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비강(鼻..
꿈의 암 치료법, ‘중입자 치료’ 효과 높일 연구결과 나와 꿈의 암 치료법이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단장 명경재) 케이이치 타카타 연구위원(Kei-ichi Takata,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UNIST 김하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POLQ(DNA Polymerase theta) 단백질’이 암세포가 중입자 치료에 내성을 가지게 하는 원인물질임을 밝혔다. 이 단백질이 중입자 치료로 인한 암세포 DNA의 복합적 이중가닥 절단(Double-strand break, DSB) 손상을 복구하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중입자 치료기인 일본 QST병원(국립방사선종합연구소)의 HIMAC(Heavy Ion Medical Accelerator in Chiba)을 활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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