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인천시 행정체제가 개편된다. 국회는 1월 9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는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바뀐다.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2군·8구 → 2군·9구)
정부는 1월 9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를 관할하는 제물포구 설치 ▲ 중구 영종도 지역을 관할하는 영종구 설치 ▲ 서구 아라뱃길 북쪽을 관할하는 검단구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23년 6월 1일 3개 자치구 설치에 대한 건의를 한 바 있다. 정부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확인한 후 입법을 추진해 왔다.
법률안이 제정되면,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의 구청장·지방의원을 선출하고, 2026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자치구가 출범하게 된다.
인천시의 행정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현재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자치구별 인구와 면적이 균형 있게 분산되어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특화 발전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천광역시는 지역 공감대에 기반하여 30년만에 성공적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했다”면서,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광역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상되는 효과
- 주민 불편 해소
- 행정 효율성 향상
- 자치구별 특화 발전
주민 인터뷰
- 영종구 주민 A씨: “중구청에 가려면 1시간 이상 걸려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 구청이 생겨서 다행이다.”
- 검단구 주민 B씨: “다문화센터가 가까운 곳에 생기면 배우자를 위해 이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 제물포구 주민 C씨: “이웃 동네 주민과 함께 구청에서 운영하는 교양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 자치구별 특화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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