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3년 11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항서파제제서단등대'를 선정했다.
이 등대는 1992년 11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이후, 2019년 2월에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선박이 거친 파도를 헤치고 등대가 있는 평온한 항구로 귀항한다는 이미지를 살려, 이번에는 집 모양으로 등대를 디자인했다. 등대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주변 전경과 마산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등대 주변의 해양누리공원에서는 푸른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화려한 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마산은 지리적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국제무역항으로 124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진해와 거제도 일대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모이는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마산은 아귀찜의 원조 도시로도 알려져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매콤하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한 아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일부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 가능하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창원특례시 관광누리집에서 소개되고 있다.
* 창원특례시 관광누리집: https://culture.changwon.go.kr
*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https://lighthouse-museum.or.kr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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