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종사자 수는 감소했다. 창업비용과 매출액의 변화, 지역별 동향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사업체 수 증가, 업종별로 차이
-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 전년 대비 0.2%(7000개) 증가한 412만 5000개
- 반면, 종사자 수는 1.1%(7만 7000명) 감소한 721만 명
- 소상공인 총 부채액 6.3%(26조 9000억 원) 증가한 452조 5000억 원
- 사업체당 부채액 6.1%(1100만 원) 증가한 1억 8500만 원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0.2%(7000개) 증가한 412만 5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0.1%(3000개)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3.3%), 수리·기타서비스업(1.4%) 등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2.9%), 제조업(-1.3%) 등이 감소했다.
종사자 수 감소, 지역별로 차이
2022년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1%(7만 7000명) 감소한 72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0.9%(6만 명)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세종(8.4%), 인천(1.9%) 등이 증가한 반면, 서울(-3.8%), 제주(-1.8%) 등이 감소했다.
창업준비기간·창업비용 감소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당 창업준비기간은 9.5개월, 총 창업비용은 85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4.0%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11.5개월), 예술·스포츠·여가업(9.7개월) 등이 증가한 반면, 수리·기타서비스업(9.3개월), 제조업(10.6개월) 등이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9백만원) 증가한 23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3%(8백만원)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업(26.3%), 숙박·음식점업(17.1%) 등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5.6%) 등이 감소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3백만원) 증가한 31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1%(2백만원)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5.6%) 등이 감소했다.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종사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창업이 증가한 반면,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종사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총 부채액과 사업체당 부채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창업 교육 강화 등도 필요하다.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사업체 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종사자 수는 감소하고, 총 부채액과 사업체당 부채액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창업 교육 강화 등도 필요하다.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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