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월 29일(금)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준공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로,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제주에 착공될 예정이다.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준공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으로,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약 80%)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이다.
센터는 연면적 21,189m2(6,421평), 지상 5층 규모로, △ 일반물류창고 △ 냉장·냉동창고 △ 택배물류창고 △ 물류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소 물류기업에 저렴한 물류공간 제공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 및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탁사업자는 △ 중소 물류기업 대상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서비스(운송, 보관, 하역 등) 제공, △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중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현황
- 대 상 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119(LH 천안물류단지 내)
- 연 면 적: 21,189m2(6,421평)
- 사 업 비: 482억원(국비 110억원, LH 372억원)
- 건물규모: 연면적 21,189m2, 지상 5층, 건폐율 59%, 용적률 136%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년 1월에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공고문은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중소 물류기업에 저렴한 물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물류비를 통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중소 물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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