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와 국내공급물가지수를 분석하여 식품과 에너지의 영향, 생산과정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하락세, 그리고 농산물과 공산품의 영향력을 알아본다.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
한국은행이 12월 2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106.8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한 수치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2.7%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가격 하락으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한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1% 하락한 107.23을 기록했다. 이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격이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4.0% 하락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최종재는 자본재, 소비재, 서비스의 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2% 하락한 107.23을 기록했다. 이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월보다 1.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2.6%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 모두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1.9% 하락했다.
출처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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