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과일의 건강 증진 효능과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과일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설 명절에는 사과, 배, 단감, 포도와 같은 우리 과일을 소비하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건강 증진에 탁월한 사과의 영양
사과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시(C), 유기산 등이 풍부한다. 특히 껍질에는 소화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셀룰로오스, 펙틴이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배의 효능
배는 루테올린이 풍부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며, 알레르기와 폐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기능을 하는 폴리페놀은 과육보다 껍질에 약 2배가량 더 많으므로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감과 포도, 몸에 좋은 영양을 담은 과일들
단감은 비타민 에이(A)를 많이 함유하여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 타닌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포도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포도당이 풍부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포도 껍질과 씨에는 심장병 예방과 항암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므로 씨와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을 씻을 때는 과일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물로 충분히 깨끗이 씻을 수 있다. 미리 받아둔 수돗물에 과일을 5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고, 흐르는 물에 30초 동안 마무리 세척을 해 주세요. 꼭지나 상처가 있는 부분은 작은 솔을 이용해 꼼꼼히 씻거나 제거해 주세요.
선물 받았거나 차례를 지내고 남은 과일은 종이 행주(키친타월)로 한 개씩 감싸준 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해 주세요. 특히 사과는 과일을 후숙시키는 에틸렌을 생성하기 때문에 배, 단감과는 따로 보관하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전지혜 과장은 “올 설은 작년 과일 생산 감소로 가격 부담이 큰 편이라 정부 할인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라며 “호흡기 질환 예방, 면역력 증진 등 몸에 좋은 우리 과일로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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