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2024 새해 첫 신년음악회 1월 19일 개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임선혜와 최원휘의 듀엣, 사물놀이와의 협주곡 <마당>, 슈트라우스의 폴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2024 신년음악회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힘찬 출발

첫 곡은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이다. <운명의 힘>은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운명 앞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작품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이병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힘찬 연주로 무대를 열 예정이다.

임선혜, 최원휘의 깊은 감동 선사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최원휘가 출연해 아르디티의 ‘입맞춤’, 라라의 ‘그라나다’,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한 마디만, 오 아디나’ 등을 선보인다. 임선혜는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최원휘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 또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한 매력적인 테너”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각의 특색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물놀이와의 협주곡 <마당>으로 동서양의 절묘한 만남

후반부에는 사물놀이 연주의 진면목을 이어가고 있는 사물광대와 함께 국악 현대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작곡가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을 연주한다. <마당>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적 교류를 표현한 작품이다. 사물놀이의 강렬한 리듬과 관현악의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폴카로 연주회 마무리

연주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폴카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없이 폴카’,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와 더불어 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연주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 펼쳐질 새해의 기대를 담은 뜻깊은 연주회이기에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활기와 희망의 음악들로 2024년의 시작을 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2024 신년음악회 포스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19회 정기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의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53-7726

 

 

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