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제대 군인 청년들, 원희룡 장관의 촘촘한 주거지원 약속

▲ 영웅청년 주택 입주간담회 참석한 원희룡 장관

 

국가유공자 등록을 받지 못한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이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영웅청년 주택이 처음으로 입주자를 맞았다.

영웅청년 주택 입주간담회 참석한 원희룡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월 10일(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영웅청년 주택)을 방문하여 입주 예정인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을 직접 만나 촘촘한 주거지원을 약속했다.

영웅청년 주택, 국가유공자 아닌 부상제대 군인 청년 위한 최초 사례

이번에 방문한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특별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가 협업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상제대 군인 청년에게 주거지원을 제공한 ‘최초’ 사례로, 주거지원 뿐 아니라 심리상담, 취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 국가에 빚 지고 있다는 원 장관

원 장관은 국가에 헌신하다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었지만,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해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한 분들의 경제적 문제, 주거불안 등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였다.

원 장관은 “나라를 지키다 부상을 입은 청년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데, 국가가 일부라도 빚을 갚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면서, “이번 주택을 이정표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영웅청년 주택을 더욱 확대하고, 앞으로도 보훈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웅청년 주택, 전국 확대 예정

원 장관은 “영웅청년 주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국가유공자 등록을 받지 못했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의 반응

영웅청년 주택 입주 예정자인 한 청년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불안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영웅청년 주택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국가로부터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영웅청년 주택을 통해 국가의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어 큰 위로가 된다”라고 말했다.

영웅청년 주택 확대의 의미

영웅청년 주택은 국가유공자 등록을 받지 못한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을 위한 최초의 주거지원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웅청년 주택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면, 국가유공자 등록을 받지 못한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사회 복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웅청년 주택 입주간담회 참석한 원희룡 장관

 

원희룡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 등록을 받지 못한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이들에 대한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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