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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9월 10일(화) 중부, 경북북부 비, 특히 중부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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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매일 비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과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 비와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는 곳 많겠고요.


내일은 중부와 경북북부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종일 이어진다고 생각해주셔도 되겠고요.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모레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은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부터 모레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보시면, 중부지방으로 그 양이 매우 많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는 100~200mm, 최고 3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경북내륙은 30~80mm, 그 가운데 강원영동은 10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제주는 5~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의 원인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 때문인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그 가장자리가 중부지방에 위치하겠고요.

여기에 북쪽의 대륙고기압과 만나 정체전선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번 강수는 두 고기압 사이에서 폭이 매우 좁은 강수대가 동서로 만들어지는데요.

때문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습니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불어들어옵니다.

여기에 대륙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요,

성질의 정반대인 두 공기가 만나 불안정이 더 강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내일 새벽과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입니다.

불안정지수를 보시면,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불안정지수가 높게 유지가 되고 있고요.

특히 내일 새벽과 내일 오후부터는 짙은 녹색과 노란색으로 더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이 시기는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한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안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거듭된 비로 대기 중 수증기가 이미 가득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안개가 쉽게 만들어지는데요.

우선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비소식이 없는 남부일부는 볕으로 인한 기온상승이 조금 더 더해지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부산 등 경상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낮 기온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서울28도, 광주30도로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대체로 20~25도선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 최고 2.0m로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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