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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9월 8일(일) 충청이남·강원남부 비, 전 해상 강풍, 매우 높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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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황해도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다만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충청이남지역과 강원남부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먼저 태풍 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에 북한 해주 남서쪽 먼 부근 황해도 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앞으로 북한 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점점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강풍반경이 300km 정도로 넓어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저녁이나 밤까지 강풍반경에 들어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전라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태풍이 북한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태풍경보는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충청도에만 발효 중이고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엔 태풍특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상에도 내일까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도는 오늘 밤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 새벽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는 내일 아침부터 다시 시작되는데요.

일기도에 제주도남쪽해상부터 강수대를 포함한 저기압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도 유입되면서 남쪽부터 비구름이 형성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제주도와 경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와 강원남부로 비구름이 확대되어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전라도는 50~150mm가 내리겠고 뜨거운 공기가 높은 지형과 부딪혀 비구름이 더 발달하는 제주도 산지는 최대 150mm 이상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충청도와 경북은 20~80mm가 내리겠고 강원도는 10~40mm가 예상됩니다.

장기간 태풍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비는 모레 서울 경기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기온도 평년 이맘때 보다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25도로 시작하겠고 서울은 23도로 시작해 낮에 2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강릉은 3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 육상에 바람이 잦아들겠지만 해상은 여전히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은 물결이 4~8m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그 밖의 해상에도 강풍으로 인해 높은 물결이 일겠고 무엇보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겠는데요 방파제나 해안도로에서는 각별히 조심하시고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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