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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8월 11일(일) 더위지속, 제주 먼 해상 태풍경보, 제주도, 전남 비 밤부터 서쪽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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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은 36.5도까지 올랐고 경기도 가평 외서면은 38.2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내륙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한편 북상중인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서쪽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특보현황입니다. 동해안과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태풍 레끼마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진 제주도와 전남일부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제주도남쪽해상과 서해남쪽해상에는 태풍경보도 발표되었습니다.


내일은 더위와 강풍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과 대전은 26도, 광주는 2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예상기온은 35도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지만 무덥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은 29도선에 그치면서 동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고 내일 태풍의 가장자리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전남지역도 3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내륙 중심으로 내일도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제 9호 태풍 레끼마’는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해 남서쪽 부근 육상에서 시속 28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국 칭다오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상 중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는데요.

제주도와 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서울 경기도와 충남, 전북 경남서부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이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이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어들어오는데요 이 동풍이 지형을 타고 오르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30mm에서 많게는 150mm까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내일 대기하층에서 강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내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바람흐름도를 보시면 녹색이 강풍구역인데요.

오늘 오후에 서해안과 남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된 만큼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서 시속 50~65km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아갈 만한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피해 없도록 시설물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도 제주해상과 서해상, 남해상에는 시속 45~75k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3~8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점차 서해중부해상으로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해 도서지역의 여객선 운항과 항공기운항에도 차질이 있 수 있겠는데요.

이용객들은 피해 없도록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 레끼마는 육상에서 북진하면서 지면과의 마찰로 세력이 점차 약해져서 열대저압부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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