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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다시 폭염 확대, 강화! 내륙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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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부터는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되겠고요.

기온이 오르는 만큼, 대기 불안정은 심해지면서 오후에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먼저 보시면, 충북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경기남부는 붉은색으로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강수대가 지나는 모습입니다,

이 길고 강한 강수대는 시속 20km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오늘 저녁에는 경기동부와 북부, 강원영서로 옮겨가겠습니다.

때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에도 이어지겠고요. 내일 새벽6시 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만 간간히 지나는 날씨지만,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고요.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지방이고요.

비와 소나기 양 모두 5~40mm정도 예상됩니다.

이번 소나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시계방향으로 부는 고기압의 회전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덥고 습한 남동풍이 불어들어오고요.

서쪽은 열대저압부의 반시계방향 회전으로 인해 남서풍까지 모이게 됩니다.

여기에 낮에는 볕으로 인해 33도 이상 기온이 오르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불안정지수를 보셔도 이 지역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대비해 우산 하나 휴대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비의 원인은 제9호 태풍‘레끼마’인데요.

위성을 통해보면 저기압성 회전이 많이 흩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밤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고요.


한편 제10호 태풍‘크로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강도는 ‘중’에, 크기도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17km속도로 느리게 서진하고 있는데요.

15일 규슈 육상에 상륙하면서 다소 약화되겠고요.

이동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 면서 동해상을 진출하겠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주변 기압계의 움직임이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유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와 태풍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내일부터 날씨 주안점은 단연 폭염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으로 폭염경보로 특보가 강화되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폭염주의보 정도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일반 사람들을 기준으로 더위 체감지수를 보시면, 내일 한낮에는 붉은색의 위험 또는 보라색의 매우위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도 높은데,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매우 높은데요.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더위에 지치기 쉬운 날씨죠.

수분섭취 등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낮 기온 먼저 보시면, 서울.광주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고요,

밤사이에도 서울 27도, 대구25도로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아, 낮과 밤 모두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은 지속되겠습니다.

수요일은 서울의 기온 무려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해안과 일부 내륙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약한 안개도 예상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고요.


내일 오전까지 서해중부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최고 4.0m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남해안은 내일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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