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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16일(화) 30도 이상 더위, 내륙 소나기 천둥·번개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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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요즘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참 잦습니다.

내일도 내륙지방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우박도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우산 꼭 휴대하시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면서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오후5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용인과 고양은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한 강수대의 폭이 좁게 형성되면서, 인근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도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 오는 곳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는 대부분 이어지겠고요.


소나기는 오늘 뿐만 아니라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저녁 9시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양은 5~70mm로 강수량이 지역적 편차가 크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서울은 내일 출.퇴근시간대 강수는 없겠고, 오전9시 부터 낮 3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소나기 원인도 오늘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대기 불안정인데요.

다만 대기 상층에는 영하 7도 안팎으로 영하 9도였던 오늘보다는 한기가 다소 약해진 모습입니다.

지상에는 내륙지방으로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볕으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를 조금 넘어서는 곳이 오늘보다 더 많습니다.


때문에 상하층의 온도차로 인한 대기불안정으로 구름대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내일 소나기구름은 상하층 온도차보다는 기류수렴으로 구름대가 더 발달하는데요,

내일도 대기 하층에는 동풍과 서풍 두 바람이 내륙지방으로 수렴됩니다.

때문에 소나기구름을 더 발달시키겠습니다.


불안정 지수를 보셔도, 내륙지방은 녹색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둥.번개도 동반할 뿐 만 아니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기도를 보시면, 내일도 강수대가 전국 곳곳으로 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비가 내리지 않을 때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 많은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30도를 넘는 노란색이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내일 서울,대전 31도, 춘천,광주 32도로 내륙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폭염영향예보 ‘관심’단계가 발표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해상과 서해안 그리고 내륙지방에도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은 서해상의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요.

내륙지방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만들어지는 복사안개로 가시거리1km미만의 약한 안개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고요.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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